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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다음 주부터 전국의 학교가 개학합니다.
24일 교육부에서는 실내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바뀌는 이달 30일부터 2월 3일까지 한 주간 전국 초등학교 818곳과 중학교 465곳(중학생 1학년 ~ 2학년 기준), 고등학교 458곳(고등학생 1학년 ~ 2학년 기준) 등 1740여 개의 학교가 개학합니다.
2월 첫째 주(2월 6일 ~ 10일)에 겨울방학을 끝내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1100여 곳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25%가량인 2900여 개의 학교 학생들이 노마스크 학교생활을 하게 됩니다.
나머지 학교들의 경우는 마스크 의무가 해제도기 전인 이번 주에 개학하거나, 이미 종업식과 졸업식을 하고 별도의 봄방학 없이 오는 3월 2일 새 학기를 시작합니다. 교육부에서는 교육 현장의 실내마스크 착용 관련에 대한 세부 지침을 27일까지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 안내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는 30일 0시부터는 실내 대부분의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일부 예외로 명시된 시설을 제외하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과태료를 내지 않습니다.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경로당, 대형마트, 백화정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다만 감염취약시설과 대중교통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의 의무가 유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