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1. 25. 10:30

"라따뚜이" 누구나 요리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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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1.음식라따뚜이 

이 영화 제목인 라따뚜이는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대표 요리인 라타투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라타투이는 영화 후반부에서 음식평론가의 어릴 적 먹었던 어머니의 요리의 맛을 떠올리며 감동을 주는 요리로 등장하게 됩니다. 이 요리는 가지, 호박, 피망, 토마토 등의 채소에 허브와 올리브오일을 넣고 가지, 호박, 피망, 토마토 등의 채소를 뭉근하게 끓여서 만드는 패소 스튜입니다. 모든 채소를 한꺼번에 넣고 익힐 수도 있고 채소를 각각 따로 익혀서 섞어 요리하기도 합니다. 라타투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풍미가 어우러지기 때문에 많은 양을 조리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쌀밥이나 파스타, 빵과 함께 같이 먹기도 하고 프로방스 지방에서는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제 와인을 곁들여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라타투이는 라따뚜이 애니메이션 영화가 히트를 치면서 전 세계적으로 더욱 유명해지면서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화 라따뚜이에서는 비장의 음식처럼 등장하는 이 라타투이라는 요리는 우리나라의 야채볶음 정도의 일반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라고 합니다. 라타투이 요리는 냉정한 요리 평론가도 비싸고 고급 진 요리보다 어릴 적 추억의 어머니가 해준 추억의 맛 앞에서는 감동받는 그런 요리로 등장합니다.  

2. 생쥐 레미의 요리 도전기

프랑스의 사는 천재적인 요리 재능을 가진 쥐 '레미'는 사람의 말도 할 수 있고 글도 읽을 수 있는 신기한 쥐입니다. 레미는 프랑스의 유명한 셰프였던 구스토의 요리책을 우연히 읽게 되며 요리 공부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가족과 헤어지게 된 레미는 자신이 동경하던 구스토 식당에 오게 되고 구스토 식당의 막내 링귀니를 만나게 됩니다. 링귀니는 레미가 평범한 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레미는 쥐인 자기 대신 링귀니의 머리카락으로 링귀니를 조정해 요리를 하게 되고 주방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어느 날 레미는 헤어졌던 자신의 가족과 상봉하게 되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만 아버지는 쥐가 처한 냉혹한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레미는 끝까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링귀니가 구스토의 친아들임이 밝혀지며 구스토 대신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스키너는 레스토랑에서 쫓겨나게 되고 기자회견을 하게된 링귀니는 자신의 요리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레미의 존재를 숨기게 됩니다. 레미는 링귀니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것에 대해 화가 나 링귀니와 싸우게 되고 싸움 현장을 목격하게 된 스키너는 레미를 잡아가지만 레미는 가족들의 도움으로 겨우 풀려나게 됩니다. 하지만 레스토랑에 나타난 요리 비평가인 안톤 이고는 링귀니에게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내오라고 하지만 레미가 없는 링귀니는 아무 요리도 할 수 없었고 때마침 등장한 레미를 레스토랑 직원들에게 소개하게 됩니다. 직원들은 쥐가 요리를 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모두 떠나가게 됩니다. 

3.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

레미의 사실에 충격을 받고 떠나가던 직원 중 한명이였던 콜레뜨는 누구나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구스토의 말을 떠올리며 다시 레스토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직원들이 다 떠났지만 레미는 자신의 식구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고자 마음을 먹고 쥐인 가족들을 세척한 후 함께 요리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조직력이 뛰어났던 쥐들은 레미의 명령하에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고 그 시간 링귀니는 요리 대신 서빙에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며 혼자 많은 손님들에게 서빙을 하게 됩니다. 레미는 안톤 이고에게 라따뚜이를 선보일 것을 제안했고 그 맛을 본 요리 평론가인 안톤 이고는 라따뚜이를 먹고 감동을 받게 됩니다. 안톤 이고는 감동적인 요리를 선보여준 주방장을 만나길 원했고 레스토랑이 마칠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부탁으로 안톤 이고는 레스토랑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게 되고 레미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레미의 요리를 극찬을 합니다. 하지만 주방에서 쥐가 나온 레스토랑은 폐업을 하게 되고 그런 레스토랑을 극찬한 요리 비평가인 안톤 이고도 비평가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지만 레미의 식당에 투자를 하며 레미도 요리사로써 자신의 요리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게 되고 링귀니도 자신의 서빙 재능을 살려 서빙을 하며 쥐 모양을 단 레스토랑 라따뚜이를 함께 운영하게 되며 끝이 나게 됩니다. 

 

4. 감상평

누구나 요리를 할 수 있다는 말에 쥐임에도 불구하고 꿈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씩 이루어 나가려는 레미가 대단하기도 했지만 조금 짠하기도 했습니다. '레미가 사람이었다면 사람들의 편견 없이 대단하고 유명한 멋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요리사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유명 레스토랑의 식당에 쥐가 나온다면 우생적으로 당연히 사람들이 안 좋다고 생각을 할 거같다.' 라는 생각을 하며 영화를 보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편견이라는 걸 이겨내는 레미를 보며 꿈을 이루기 위해 실패를 먼저 생각하며 두려워하기보다 꿈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을 배우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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